항공우주도시 사천은 지금 이륙을 준비하고 있다. 항공우주청 설립을 위한 정부의 실무팀이 출범을 준비하며, 한국형 NASA 항공우주청의 사천 설립이 현실로 성큼 다가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경남 사천에 우주항공청을 만든다’는 국정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우주항공청(항공우주청) 신설 추진단 준비에 들어갔으며, 최근 국장급 인사와 과장급 인사를 관련 업무로 발령낸 것으로 확인됐다.
사천은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국내 최초 달 궤도 탐사선 ‘다누리호’, 첫 국산 초음속 전투기 ‘KF-21’ 등을 탄생시킨 항공우주산업의 요충지로, 대한민국 최초의 항공우주청이 설립된다. 이를 계기로 사천은 민간 중심의 뉴스페이스 시대에 국제적 경쟁력을 갖춘 항공우주산업의 중심으로 발돋움할 전망이다.
현재 사천에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공군 등 항공우주관련 산업체 및 연구기관이 밀집해 있으며, 항공산업국가산업단지를 비롯해 다수의 산업단지가 조성되어 있거나 조성 중에 있다. 향후 항공우주청 설립과 함께 사천을 중심으로 대규모 항공우주산업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사천의 물류, 유통, 상업의 수요는 지금보다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사천시는 광역교통의 요지인 사천IC 옆에 대규모 복합유통상업단지 ‘사천 스카이시티’ 용지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민관합동법인(SPC)에 의해 개발되는 ‘사천 스카이시티’는 사천IC 부근에 복합유통상업단지를 조성하는 도시개발사업을 통해 사천시의 관문이자 서부경남권의 거점인 사천IC 일원에 유통상업 및 물류 인프라를 구축하고, 새로운 랜드마크를 만들어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의 균형 발전을 도모하는데 설립 목적을 두고, 사천시가 공공출자자로 참여하고, ㈜태왕이엔씨가 민간출자자로 참여한다.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6B5SYLW76